작년 대전시민 1인당 개인소득 2422만 원… 세종·충남북, 전국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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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세종과 충남·북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2321만 원), 충남(2248만 원), 충북(2253만 원) 등은 전국 평균보다 적었다.
실질 성장률은 대전과 충북이 각 4.5%, 세종 3.3%로 양호했고, 충남(2.5%)은 전국 평균(2.6%)보다 낮았다.
대전(4.7%), 충남(4.8%)은 전국 평균보다 더 많이 증가했으며 세종과 충북은 각각 4.1%, 1.4% 늘어 평균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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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세종과 충남·북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6년째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1인당 개인소득은 2339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소득은 가계 등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추계인구로 나눠 1인당 개인소득을 산정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11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서울은 2017년 울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2607만 원)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에선 대전이 2422만 원으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전국 3위 기록이다.
세종(2321만 원), 충남(2248만 원), 충북(2253만 원) 등은 전국 평균보다 적었다.
전국 개인소득은 1년 전보다 5.8% 증가한 1208조 원이었다.
전국 지역총소득은 2197조 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충청권에선 충남(105조 원), 충북(66조 원), 대전(53조 원), 세종(16조 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166조 원(명목)으로 전년보다 3.9% 늘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중이 절반 이상인 52.5%를 차지했다.
실질 성장률은 대전과 충북이 각 4.5%, 세종 3.3%로 양호했고, 충남(2.5%)은 전국 평균(2.6%)보다 낮았다.
전국 최종소비는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에서 모두 늘어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대전(4.7%), 충남(4.8%)은 전국 평균보다 더 많이 증가했으며 세종과 충북은 각각 4.1%, 1.4% 늘어 평균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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