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 두류공단 진출입로 대폭 개선된다

박창호 기자(=경주) 2023. 12. 22.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좁은 폭으로 공단 진출입 차량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불편을 겪던 안강 두류공단 진출입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안강두류공단은 1976. 5월 경북도 고시로 공단(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되어 풍산안강사업장 외 3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공단 주 진출입로의 횡단박스 폭이 협소하고 진출로 입구 곡선반경이 좁아 공단 진출입 대형차량 통행 불편 및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로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억 국비로 2027년까지 통로박스 확장 등 7년 만에 두류공단 오랜 숙원 해소

좁은 폭으로 공단 진출입 차량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불편을 겪던 안강 두류공단 진출입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 두류공단의 주 진출입로의 통로박스 및 선형개량 사업이 7년 만에 국토부의 ‘국도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강두류공단은 1976. 5월 경북도 고시로 공단(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되어 풍산안강사업장 외 3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공단 주 진출입로의 횡단박스 폭이 협소하고 진출로 입구 곡선반경이 좁아 공단 진출입 대형차량 통행 불편 및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로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경주시는 2016년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경주시와 안강읍, 지역민, 공단업체 등 관계 기관과 민간에서 수차례 포항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건의하고, 또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올해 국토부의 국도 교차로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전액 국비 40억을 들여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통로박스 확장(L=20m, B=10m), 진입로 곡선반경 개선 4개소(L=400m)를 완료할 계획에 있으나, 경주시는 안전사고 예방, 개선의 시급성, 대형차량 등 하루 4,960여대의 교통량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최대한 완료시기를 앞당겨 통행불편 해소 및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 감사를 드린다며, 진입로 환경개선의 시급성과 안전사고가 우려 되는 만큼 가능한 완료시기를 앞 당겨 줄 것”을 희망했다.

▲좁고 불편해 늘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경주 안강 두류공단 진출입로ⓒ경주시청 제공

[박창호 기자(=경주)(phjby@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