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로틱스, 민·군 기술 적용 연구 사업 선정..'로보웨어'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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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는 최근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군 기술 적용 연구 사업에 선정돼 '로보웨어'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휴로틱스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적용형 외골격 로봇의 자세 제어 장치 및 그 방법'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다.
휴로틱스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 슈트는 민간 분야에서도 유용한 기술"이라며 "추가 개발로 국방 분야에 다시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했다.
휴로틱스는 사업 선정에 따라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11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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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는 최근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군 기술 적용 연구 사업에 선정돼 '로보웨어'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으로 이전한 국방 기술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로틱스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적용형 외골격 로봇의 자세 제어 장치 및 그 방법'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다. 이 기술을 회사의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슈트 및 제어 기술'과 결합해 재활 보조용 로봇 슈트를 연구 중이다.
휴로틱스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 슈트는 민간 분야에서도 유용한 기술"이라며 "추가 개발로 국방 분야에 다시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이 가치 있는 기술을 보유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휴로틱스는 사업 선정에 따라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1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 불균형 환자의 재활과 일상생활을 돕는 데일리 소프트 로보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교(UIC) 김명희 교수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김명희 교수와 김 교수가 운영하는 UIC의 재활 로봇 연구소(Rehabilitation Robotics Laboratory)는 보행 안정성과 로보웨어 제어 방법의 상관 관계를 조사하고, 안정성 향상을 위한 제어 파라미터 선정과 개인화 방법 개발을 맡는다. 휴로틱스는 △의복 파트 디자인 및 개발 △초소형 모터 드라이버 설계 및 개발 △전체 시스템 통합 및 로보웨어 개발 등을 담당한다.
휴로틱스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을 잘 융합해 재활·국방 기술뿐 아니라 스포츠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휴로틱스는 중앙대학교 보조 및 재활로봇 연구실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창업된 교원 창업기업이다. 개인맞춤형 로봇 슈트를 연구·개발 중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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