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최강 한파에 한랭질환자 속출…예방·대처법은?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강력한 한파에 전국이 얼어붙고 전국적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매서운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고령자를 중심으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주의해야 할 겨울철 질환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질문 1> 여름철 온열질환과 달리 겨울철 한랭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데요.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2> 밤 시간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만큼 심야에 한랭질환 발생이 많을 것 같은데, 가장 많이 발병한 시간대는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라면서요?
<질문 3> 고령층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한랭질환 취약계층이라고 하는데요, 한파가 지속되면 어떤 부분에 주의해야 할까요?
<질문 4>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5명 중 1명이 음주 상태였다고 합니다. 연말연시라 술자리가 잦은데, 음주 상태가 되면 체온 변화에 둔감해져서일까요?
<질문 5> 한랭질환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게 바로 '저체온증'이죠. 저체온증은 추위를 느끼고 몸이 떨리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된다고 하던데요?
<질문 6>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경우 따뜻한 물이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요. 의식이 없는 환자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7> 한파경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겠지만 외출 시에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겠죠, 특히 모자를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질문 8> 질병관리청애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추락 및 낙상사고 중 30% 이상이 겨울에 집중된다고 하는데요.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끄러짐 사고도 척추, 손목, 고관절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죠?
<질문 9>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은데요. 10명 중 7명이 골절을 겪는다고 하던데요. 눈길에 넘어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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