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에 성공적 안착…이강인·김민재, 나란히 전반기 베스트11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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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나란히 프랑스 리그1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 이강인(PSG)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해당 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 뽑혔다.
'팀 오브 더 시즌'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아쉬라프 하키미 등 파리생제르맹 소속 선수 5명이 자리했다.
입성하자마자 분데스리가를 홀린 김민재도 당당히 팀 오브 더 시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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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번 시즌 나란히 프랑스 리그1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 이강인(PSG)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해당 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 뽑혔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각 리그별 전반기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 '팀 오브 더 시즌'을 발표했다.
평균 평점 7.17점을 받은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이적 첫 시즌 부상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 등 변수에도 불구하고 리그1서 10경기 1골2도움으로 제 몫을 다했다.
'팀 오브 더 시즌'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아쉬라프 하키미 등 파리생제르맹 소속 선수 5명이 자리했다.
11명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받은 선수는 7.98점의 음바페였다.
입성하자마자 분데스리가를 홀린 김민재도 당당히 팀 오브 더 시즌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평균 평점 7.14점을 부여 받았다. 함께 스리백을 구성한 오딜롱 코수누와 조나탄 타(이상 바이어 레버쿠젠)의 평균 평점이 나란히 7.01점이니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팀이 치른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모두 출전, 수비진을 든든하게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모두 줄부상을 당했던 터라 김민재의 존재감은 더욱 컸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활약하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8.17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받았다.
한편 이강인과 김민재는 나란히 2023년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짧은 휴식 후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내년 1월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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