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지역사랑봉사단, ‘청년식탁 사잇길’에 후원금 500만원 전달

고물가에 힘든 청년+취약계층 지원 차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지난 12월 21일 전주시 금암동 코앞상가 ‘청년식탁 사잇길(대표 김회인 신부)’에서 후원금 500만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지난 21일 전주시 금암동 ‘청년식탁 사잇길’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월 문을 연 ‘청년식탁 사잇길‘은 청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끼에 3000원 김치찌개 단일메뉴로 저렴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영화제 등 문화 나눔, 대학생 및 자립준비청년 고용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가장 가까이에 선한 영향력’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고물가로 밥 한 끼 해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청년들을 위해 식당에서 필요한 쌀·김치 등 식자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해에도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과 행복의 불빛을 비추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역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기관·단체 등을 직접 발굴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연중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헬스(health) 키트’, ‘학대피해 여성 및 아동쉼터 지원’, ‘수해복구 성금 지원’, ‘추석맞이 독거어르신 지원’, ‘조손가정 크리스마스 산타 키트’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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