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규제에 게임주 '추풍낙엽'…크래프톤, 2시간 만에 -3만원[핫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당국 온라인 게임 규제 발표에 게임 관련 종목들이 오후 들어 급락했다.
20만원선을 유지하던 주가는 중국발 규제 발표 소식이 전해진 오후 1시께 급락세를 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국가신문출판사의 온라인 게임 관리방법 초안이 발표됐고, 텐센트·넷이즈 등 게임 플랫폼 기업이 두 자릿수 급락하면서 항셍테크지수도 낙폭을 확대했다"며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둔 매물 출회와 중국의 산업 규제 강화 우려에 투심이 위축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 -14.88%·컴투스홀딩스 -12.49% 등 동반 급락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중국 당국 온라인 게임 규제 발표에 게임 관련 종목들이 오후 들어 급락했다. '배틀그라운드'를 대표작으로 둔 크래프톤(259960)은 3시간 만에 주가가 20만원대에서 17만원대로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2만8500원(13.77%) 떨어진 17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20만원선을 유지하던 주가는 중국발 규제 발표 소식이 전해진 오후 1시께 급락세를 탔다. 오후 3시쯤에는 전일 대비 3만원 떨어진 17만7000원까지내리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전일 대비 8050원(14.88%) 떨어진 4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쿠키런'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이다.
모바일 게임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컴투스홀딩스(063080)도 12.49% 떨어진 3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위메이드(112040) -13.34%, 위메이드맥스(101730) -9.45%, 위메이드플레이(123420) -8.25%, 액토즈소프트(052790) -10.12%, 넷마블(251270) -5.56%, 카카오게임즈(293490) -2.48%, 엔씨소프트(036570) -1.67% 등 대부분 게임주들이 하락을 면치 못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국가신문출판사의 온라인 게임 관리방법 초안이 발표됐고, 텐센트·넷이즈 등 게임 플랫폼 기업이 두 자릿수 급락하면서 항셍테크지수도 낙폭을 확대했다"며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둔 매물 출회와 중국의 산업 규제 강화 우려에 투심이 위축됐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온라인 비디오 사용자의 지출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PPA가 이날 발표한 온라인 게임 관련 규제 초안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업체는 이용자의 일일 지출 한도를 설정해야 하고, 일일 로그인에 대한 보상 행위는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생중계(livestream)하는 플레이어에게 보상으로 팁을 주는 것과 온라인 게임이 미성년자에게 확률 기반 행운 뽑기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
마케팅 활동 제한과 게임 관련 서버 및 저장 장치 중국내 보관 등 내용도 초안에 담겼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