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전력소비량 올겨울 최대치 기록

이명근 2023. 12.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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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소비량도 올겨울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1.6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

 한파로 인한 난방용 전력 사용량이 급증 여파다.

또 내년 1월 셋째 주에 최대전력수요가 올겨울 최대치(9만1300~9만72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급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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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난방용 전력 사용 급증 여파…전력 수급 이상 무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친 21일 서울화력발전소가 보이는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최강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소비량도 올겨울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1.6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 한파로 인한 난방용 전력 사용량이 급증 여파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렸고, 체감 기온은 영하 21도에 이르렀다. 이 같은 기온은 주말까지 이어질것으로 보고 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친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화력발전소가 많은 수중기 구름을 내뿜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전력 수급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전력 당국은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날 전력 공급능력을 10만6000㎿대까지 늘려놓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예비력이 5500㎿ 미만이 되면 경보를 발령하고 추가 전력 자원을 가동한다. 또 내년 1월 셋째 주에 최대전력수요가 올겨울 최대치(9만1300~9만72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급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친 21일 서울화력발전소가 보이는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친 21일 서울화력발전소가 보이는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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