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어떡하나"…서울점자도서관, 설립 27년만 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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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높여온 서울점자도서관이 설립한 지 27년 만에 이달 말 폐관한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2일 홈페이지에 "15기 제10차 이사회 결과에 따라 서울점자도서관은 2023년 12월 31일부로 폐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노원고 동일로에 위치한 서울점자도서관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사립 공공 시설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최우선으로 해소하기 위해 1996년 9월13일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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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높여온 서울점자도서관이 설립한 지 27년 만에 이달 말 폐관한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2일 홈페이지에 "15기 제10차 이사회 결과에 따라 서울점자도서관은 2023년 12월 31일부로 폐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노원고 동일로에 위치한 서울점자도서관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사립 공공 시설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최우선으로 해소하기 위해 1996년 9월13일에 설립됐다.
일반 자료의 대체 자료 제작을 도맡아 시각장애인들의 알권리를 보장해왔는데 설립한 지 27년 만에 문을 닫게 된 것이다. 도서관은 대체자료 제작외에도 시각장애인이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원하는 도서를 활용하도록 전화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 만큼 아쉬운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봉사활동 안내자들에게도"현재 제작중인 전자도서는 오는 26일까지 반드시 제출해주시기 바란다"며 "이후 제출된 파일에 대해서는 봉사시간 부여가 불가능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을 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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