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량용 요소수 재고 7개월분 이상…안정적 공급"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의 국내 재고가 7개월 치 정도로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제3국과 요소수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고, 정부 비축 물량도 풀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와 갈륨, 게르마늄 등 경제안보 핵심품목 수급을 계속해서 살피고 있는데, 요소 재고는 지난달 말 3개월 치에서 최근 6.8개월 치까지 대폭 증가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추가 공급처를 확보한 덕분에 국내 재고는 7개월 치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현재 국내 주유소 3천4백여 곳 중 97.4%가 요소수를 정상 판매 중이며, 주유소와 대형마트에서 요소수 판매량이 전주 대비 감소해 수급 상황은 안정적입니다.

흑연과 갈륨, 게르마늄도 국내 기업들이 중국 정부 허가를 잘 받아서 공급에 걱정은 없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