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 약 1m 쌓인 한라산, 크리스마스까지 입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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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많은 눈이 쌓인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통제가 26일쯤 풀릴 전망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통제를 오는 25일까지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8일부터 한라산 입산을 통제해왔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많은 눈이 내려 불가피하게 한라산의 입산을 통제한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안전장구(스틱, 아이젠 등) 착용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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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폭설로 많은 눈이 쌓인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통제가 26일쯤 풀릴 전망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통제를 오는 25일까지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8일부터 한라산 입산을 통제해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라산 누적 적설량은 삼각봉 92.4㎝, 사제비 82.4㎝, 한라산남벽 61.3㎝, 영실 53.7㎝ 등이다. 현재도 시간당 5~6㎝의 눈이 내리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안전한 등산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라산 주차장 및 진입로변의 제설작업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6일 한라산 전 탐방로를 정상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제주산악안전대, 한라산지킴이, 제주산악연맹의 협조를 받아 24~25일 양일간 한라산탐방로 길트기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많은 눈이 내려 불가피하게 한라산의 입산을 통제한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안전장구(스틱, 아이젠 등) 착용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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