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투수 후라도와 총액 130만달러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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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27)와 내년 시즌도 함께 한다.
내년 시즌에도 전력이 불안한 키움은 후라도와 재계약하며 에이스 자리를 채우게 됐다.
한편 키움은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 재계약, 새 외인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계약한 데 이어 후라도와의 재계약으로 2024시즌 외인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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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27)와 내년 시즌도 함께 한다.
키움은 22일 후라도와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파나마 출신의 우완투수 후라도는 2023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8패 147탈삼진 평균자책점 2.65 등으로 활약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이 넘는 183⅔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진의 부담을 덜었고, 선발 로테이션도 거르지 않는 꾸준한 활약을 했다. 8월 이후 안우진이 빠진 키움 선발진에서 사실상 에이스 노릇을 했던 투수였다.
내년 시즌에도 전력이 불안한 키움은 후라도와 재계약하며 에이스 자리를 채우게 됐다.
후라도는 "내년 시즌도 키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동료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 재계약, 새 외인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계약한 데 이어 후라도와의 재계약으로 2024시즌 외인 구성을 마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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