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예술의전당 공연 볼 때 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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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병무청이 선정한 '병역명문가'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병무청은 22일 예술의전당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무청은 "예술의전당과의 협약 체결로 문화예술 분야까지 병역명문가 혜택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분야로 예우를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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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앞으로 병무청이 선정한 '병역명문가'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병무청은 22일 예술의전당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조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뜻한다. 병역명문가는 2004년 40개 가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만1912가문 5만9270명이 선정됐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을 예우하자는 취지에서 그동안 의료기관·은행 등 1500여개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을 맺고 각종 이용료 감면 등 우대혜택을 제공해왔다.
병무청은 "예술의전당과의 협약 체결로 문화예술 분야까지 병역명문가 혜택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분야로 예우를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병무청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술의전당 관련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병역명문가뿐만 동원훈련을 이수한 사람, 현역병·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나라사랑 가게'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 8월 시작한 이 사업엔 현재 음식점과 이·미용실 등 32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을 위한 선양사업을 더 확대해 병역이행이 자긍심과 긍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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