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이강인 직관 갔다가 나탈리 포트만 직관(짐종국)

김종국 유튜브 영상 캡처

김종국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경기 관람 중 세계적인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보는 행운을 누렸다.

김종국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파리 생제르맹 직관 콘텐츠를 게재했다.

벨기에 공연을 마친 김종국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보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벨기에만 하루 있기에 아쉬워 지금 프랑크푸르트 가고 있다. 교통편 티켓은 구했는데 축구 경기 티켓을 못구했다. 공항으로 오긴 왔는데 파리로 갈까 생각도 하고 있다. 파리에서는 이강인 선수 경기가 있다”라며 일단 확실한 계획을 짜지 않고 공항에 도착했다.

김종국은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티켓을 받았지만 결국 파리로 행선지를 선회했다. 기차를 탄 김종국은 “이번에 느꼈다. 유럽은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게 부산, 대구 가는 듯 하다. 한 시간 반이면 파리에 간다. 이게 좀 충격이다. 유럽 여행 충분히 할 만하다”라고 감탄했다.

파리에 도착한 김종국은 숙소를 잡고 에펠탑을 보러가는 등 관광을 즐겼다. 하지만 에펠탑 관광을 마치고 헬스장에 가 운동을 하는 ‘역시 김종국’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국 유튜브 영상 캡처

마침내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보러간 김종국은 ‘오늘 이강인 선수 선발이다“라며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이 제공해준 좌석에 ”너무 감사하다. 우리는 그냥 경기만 보고 가면 됐는데 이렇게까지 해주셨다“라며 감동했다.

경기에 돌입한 이강인을 본 김종국은 ”의외로 몸이 크다“라며 감탄하거나, 이강인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하며 축구를 즐겼다.

경기가 끝난 후 김종국은 ”사실 제 오른쪽 자리에 영화배우 나탈리 포트만이었다. 이강인 선수에게 집중하느라 몰랐다. 나중에 끝나고 지나가면서 인사했는데 나탈리 포트만이더라. 전혀 몰랐다. 하지만 좋은 추억이었다“라며 이강인도 보고 나탈리 포트만도 보는 행운을 누렸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