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화장시설 건립 필요성 공론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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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관내 화장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화장시설 건립 필요성을 공론화에 나선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한성컴퍼니(주)는 평택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수급분석 및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장 및 봉안, 자연장지를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을 확충하고, 평택시에 산재돼 있는 공설공동묘지를 재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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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실태,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장사시설 수급 전망과 중장기 평택시 장사 정책의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한성컴퍼니(주)는 평택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수급분석 및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장 및 봉안, 자연장지를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을 확충하고, 평택시에 산재돼 있는 공설공동묘지를 재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용역에서 평택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장사문화 시민의식 조사 결과 매장보다는 화장(89.4%)을 선호하고, 화장 후 유골 처리 방법은 봉안시설(42.8%)과 자연장(32.7%)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관내 화장률이 90%를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사시설 기반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민의 화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법적 의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 필요성을 공론화할 예정이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장사시설 중장기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장사시설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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