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둘째날 단독 2위…선두는 아타야 티띠꾼

하유선 기자 2023. 12.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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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이다연(26)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이다연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첫날 4명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이다연은 둘째 날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을 거둬 단독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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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APAC CUP)에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이다연 프로(사진제공=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아타야 티띠꾼(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이다연(26)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이다연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첫날 4명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이다연은 둘째 날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을 거둬 단독 2위가 됐다.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공동 1위에서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로 치고 나갔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티띠꾼(세계9위)은 이날 16번 홀까지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한때 12언더파를 질주했다. 막판 17번홀(파3) 보기를 범했으나, 이다연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사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다연은 마지막 날 힘든 추격전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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