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멤피스 5연패 후 2연승 이제 반등만 남았다...모란트 효과 톡톡

최대영 2023. 12.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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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103으로 승리했다.

데스몬드 베인의 후반전 맹활약(31득점 중 22득점)과 자렌 잭슨 주니어 21득점, 돌아온 탕아 자 모란트가 20득점을 올린 멤피스가 인디애나를 꺾고 5연패 후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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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103으로 승리했다.

'데스몬드 베인', 멤피스에는 나도 있다!

데스몬드 베인의 후반전 맹활약(31득점 중 22득점)과 자렌 잭슨 주니어 21득점, 돌아온 탕아 자 모란트가 20득점을 올린 멤피스가 인디애나를 꺾고 5연패 후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멤피스의 이번을 제외한 이번 시즌 연승은 지난 11월29일 유타전, 12월1일 댈러스전을 연속 승리한 단 한 번 뿐이었다.

인디애나는 오비 토핀이 22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7득점, 버디 힐드와 마일스 터너가 각각 15득점을 지원했지만 모란트 효과로 팀의 기세가 오른 멤피스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감당하지 못했다.

1쿼터부터 맹공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멤피스는 2쿼터 5분59초를 남기고는 52-29, 23점까지 앞서며 쉽게 승리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마일스 터너와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58-56 단 2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후반부터 자 모란트를 앞세운 멤피스의 에너지 레벨이 서서히 인디애나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인디애나는 믿었던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슛은 말을 듣지 않았고 버드 힐드조차 슛감을 잃으며 점수를 만회할 시간은 부족해만 갔다.

결국 점수차는 줄어들지 않았고 야투율(51.2%)과 3점슛 성공률(45.7%)에서 앞선 멤피스가 야투율(42.2%)과 3점슛 성공률(34.6%)의 인디애나를 이길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9승19패) 116-103 인디애나 페이서스(14승14패)
멤피스
데스몬드 베인 31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자렌 잭슨 주니어 21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자 모란트 20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인디애나
오비 토핀 2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타이리스 할리버튼 17득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
버디힐드 1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NBA 구단 공식소셜미디어, USA투데이, AFP, AP/연합뉴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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