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크게 쐈다' 키움, 후라도와 130만달러에 재계약…외인 3인 구성 끝[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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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총액 13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키움 구단은 22일 "후라도와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슨은 총액 60만달러(연봉 55만, 인센티브 5만)에 계약했고 새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80만달러(연봉 60만, 인센티브 20만)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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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총액 13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키움 구단은 22일 "후라도와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라도는 지난 시즌 30경기 선발 등판해 183⅔이닝동안 11승 8패 147삼진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후라도는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 책임지는 이닝 소화 능력과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꾸준함을 보여주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안우진의 부상 이탈, 힘겨운 마운드 운영 등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비록 승리는 11번 뿐이었지만 30번의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가 20번이나 됐다.
후라도는 계약 직후 "내년 시즌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동료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후라도와 도슨이다. 도슨은 총액 60만달러(연봉 55만, 인센티브 5만)에 계약했고 새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80만달러(연봉 60만, 인센티브 20만)에 계약했다. 이로써 키움은 외국인 투수 3명에게 총액 270만달러에 구상을 모두 끝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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