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폭발 사고, 보관 중이던 탄두서 발생…경찰, 합동 감식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연구원 1명이 숨진 가운데 보관 중이던 탄두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54분께 대전 유성구 수남동 ADD 실험동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연구원 A씨가 숨졌다.
폭발이 발생한 장소는 제조 화약을 물속에 보관하다 건조 후 형상을 만드는 장소며 실험동에 보관 중이던 40㎏ 탄두 2개 중 1개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연구원 1명이 숨진 가운데 보관 중이던 탄두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54분께 대전 유성구 수남동 ADD 실험동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연구원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8월 정년퇴직 후 10월에 다시 고경력직 재채용을 통해 계약직을 근무하고 있었으며 정규직 시절부터 현재까지 화약 제조 및 기폭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이 발생한 장소는 제조 화약을 물속에 보관하다 건조 후 형상을 만드는 장소며 실험동에 보관 중이던 40㎏ 탄두 2개 중 1개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폭발한 탄두의 구체적인 성분과 제원 등은 현재 확인 중이다.
당시 사고가 발생한 실험동 내부를 촬영하는 폐쇄회로(CC)TV는 없었으며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외부를 촬영하는 CCTV를 확인 중에 있다.
경찰은 관계자로부터 A씨가 “타는 냄새가 나 내부를 확인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군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확인해 대테러 용의점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폭발 원인 규명을 위한 국과수 원주 본원과 합동 감식 일정을 조율하며 날짜는 오는 26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