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김도형 교수 "JMS 정명석, 더 중한 형 선고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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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기독교복음선교회)의 총재 정명석이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정 씨의 민낯을 파헤친 김도형 교수가 그의 무병장수를 바랐다.
김 교수와 피해자 측 변호인단은 22일 TJB 대전방송 사옥 1층에서 정 씨의 재판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교수는 정 씨의 징역형이 검찰이 구형한 형량 30년보다 못한 23년이라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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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기독교복음선교회)의 총재 정명석이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정 씨의 민낯을 파헤친 김도형 교수가 그의 무병장수를 바랐다.
김 교수와 피해자 측 변호인단은 22일 TJB 대전방송 사옥 1층에서 정 씨의 재판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교수는 정 씨의 징역형이 검찰이 구형한 형량 30년보다 못한 23년이라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 교수는 "선고가 이뤄지기까지 1년 9개월 동안 피해자들의 신상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하고 범행을 저질러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으면 했다"면서도 "결국 중형이 선고된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씨가 무병장수 하길 바란다"며 "추가 사건에 대해서까지 자신의 죄에 대한 벌을 꼭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정민영 변호사는 "1심 선고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도 이 판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를 비롯한 여러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많이 피해자들을 만났는데 그 중 상당수는 고소하지 못하기도 했다"며 "오늘 정 씨의 선고를 보고 용기를 내 고소할 수 있도록, 그 분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계속해서 조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씨와 관련된 추가 피해자는 18명으로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이 중 3건은 검찰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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