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예술의전당 공연 할인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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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병역명문가는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각종 공연 등 관람 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병역명문가라면 누구나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진료비 할인,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번 예술의전당과의 협약 체결로 문화예술 분야까지 혜택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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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병무청은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병역명문가는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각종 공연 등 관람 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예술의전당과 관련한 사업을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산을 지원하는 업무 협력도 추진한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자 예우 내실화를 위해 금융·의료기관 등과 예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양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먼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체감효과가 높은 의료기관, 은행 등 총 1500여 개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병역명문가라면 누구나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진료비 할인,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번 예술의전당과의 협약 체결로 문화예술 분야까지 혜택이 확대됐다. 앞으로는 전 연령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분야로 예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243개 지자체 중 99.6%에 해당하는 242개 지자체에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역사회 내 병역이행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병역명문가를 비롯한 다른 성실 병역이행자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은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나라사랑 가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나라사랑가게는 동원훈련 이수한 사람, 현역병·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 병역명문가 등 병역이행자에게 이용 가격 등을 할인해 주는 업체를 말한다.
특히 올해는 선양사업 2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4대 병역명문가 3가문이 탄생, 영예를 드높였다. 지난 10월에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을 위한 선양사업을 더욱 확대, 병역이행이 자긍심과 긍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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