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지드래곤, 컴백 준비 스타트…흑백 프로필 공개

정혜원 기자 2023. 12.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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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내년 컴백을 앞두고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2일 SNS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화려한 장식구를 착용하고,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지드래곤은 20년 넘게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새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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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출처| 지드래곤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내년 컴백을 앞두고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2일 SNS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화려한 장식구를 착용하고,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지드래곤은 20년 넘게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새출발을 알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지드래곤의 심경과 2024년 그의 계획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손편지를 통해 "알고 계신 것처럼 최근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마약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되면서 마약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마약을 퇴치,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마약 퇴치 근절을 위한 재단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지드래곤은 2024년 본업으로 돌아올 것을 알렸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간이시약 검사, 정밀 감정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드래곤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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