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트너' 메디슨, 1월 복귀 절차 돌입...두바이 떠나 다시 훈련장 복귀→동료들과 합류

오종헌 기자 2023. 12.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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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은 토트넘 훗스퍼 훈련장으로 돌아와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디슨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떠나 훗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로 돌아올 예정이다. 팀 동료들과 합류해 계속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 내일부터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슨은 올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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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L

[포포투=오종헌]


제임스 메디슨은 토트넘 훗스퍼 훈련장으로 돌아와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디슨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떠나 훗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로 돌아올 예정이다. 팀 동료들과 합류해 계속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 내일부터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슨은 올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에 합류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부터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역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그 30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더 이상 PL에서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메디슨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레스터가 18위로 강등 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영입을 마무리했다.


메디슨은 초반부터 빠르게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재 PL 개막 후 11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부터 2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8월 말 본머스 원정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에도 중요한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특히, 손흥민과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9월 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두 사람은 팀 득점을 모두 합작했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메디슨은 손흥민의 모든 골을 어시스트했다. PL 통산 47골을 합작하며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이별했지만, 새로운 파트너가 등장한 셈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 선수의 호흡은 1월까지는 볼 수 없게 됐다. 첼시전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메디슨의 부상에 대해 "첼시전에서 꽤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마 1월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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