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새로운 광고모델 ‘뷔’ 선정…본사 광고비 70%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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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커피 업계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며, 광고 모델 선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포즈커피가 광고 모델로 BTS 뷔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이후, 연일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광고비 총 60억원 중, 본사 부담은 약 40억원으로 7대 3정도의 분담 비율을 가져가며 가맹점주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컴포즈커피는 지난 2022년 광고 모델로 배우 정해인을 기용했을 당시, 모델료 및 광고비 일체를 본사에서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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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포즈커피가 광고 모델로 BTS 뷔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이후, 연일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공식 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초 뷔와 함께한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신규 광고는 향후 TV, 유튜브, 가맹점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광고 모델 기용에 있어 광고비 분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광고비 총 60억원 중, 본사 부담은 약 40억원으로 7대 3정도의 분담 비율을 가져가며 가맹점주 부담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컴포즈커피 가맹점주들은 월 약 7만 2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12개월 간 약 86만원 정도의 비용만 들어간다.
가맹거래법에 따르면 본사가 가맹점주로부터 50% 이상 사전 동의를 받을 경우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컴포즈커피 역시 가맹점주들의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쳤으며, 약 78%의 가맹점주가 찬성했다. 현재 약 2400여개의 가맹점 수를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78%는 높은 숫자라고 볼 수 있다. 또 다수의 가맹점주들이 찬성한 만큼 호의적인 반응과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컴포즈커피의 이러한 행태는 가맹점주들에게 일방적으로 광고 비용을 분담하거나, 혹은 가맹본부와 비슷한 비율로 광고비 분담을 요구하는 다수의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행보로 보여진다.
실제 메가커피는 지난해 12월 축구선수 손흥민을 기용하며, 광고비 60억원 가운데 50%정도를 가맹점주가 부담하게 한 바 있다. 뷔라는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대형 광고 모델을 선정함으로써 생기는 광고 효과를 생각해 보았을 때, 월 7만 2천원이라는 금액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빅 광고 모델을 기용하며, 결국에는 음료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겠냐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가격상승과 관련해 밝혀진 바는 없다.
한편 컴포즈커피는 지난 2022년 광고 모델로 배우 정해인을 기용했을 당시, 모델료 및 광고비 일체를 본사에서 부담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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