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에 이틀연속 조정...2600선 내줘

김병덕 2023. 12.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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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시사와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코스피가 이틀연속 조정을 받으며 2600선을 내줬다.

22일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내린 2599.5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속에 17.70p(0.68%) 상승한 2617.72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속에 장중 2621.37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장 막판에는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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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포인트 하락 2599.51 마감
새내기 DS단석 첫날 300% 상승

[파이낸셜뉴스] 미국 금리인하 시사와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코스피가 이틀연속 조정을 받으며 2600선을 내줬다.

22일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내린 2599.5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속에 17.70p(0.68%) 상승한 2617.72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속에 장중 2621.37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장 막판에는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환율은 오름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8포인트(0.55%) 내린 2600.02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41%) 내린 859.44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6.20원 오른 달러당 1305.10원으로 마쳤다. 2023.12.21 ksm7976@yna.co.kr (끝)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59억원과 3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은 239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2327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2%와 0.07% 상승했지만 POSCO홀딩스와 LG화학은 각각 1%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장한 DS단석은 세번째 '따따블' 종목이 됐다. 공모가가 10만원이었던 DS단석은 개장 30분만에 가격제한폭(300%) 상승한 40만원으로 치솟았고 이날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상장 첫날 300% 상승을 기록한 종목은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에 이어 DS단석이 세번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96% 오르며 강세가 두드러졌고, 의약품과 전기전자가 각각 0.64%와 0.39% 올랐다. 반면 기계와 서비스업종은 1.47%와 0.88%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도 4.82포인트(0.56%) 하락한 854.6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조정이 이어졌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속에 외국인들이 883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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