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차에서 잠든 경찰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

이승륜 기자 2023. 12. 22.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을 마시고 차량에서 잠이 든 경찰관이 단속 나온 동료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A(50대) 경감을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9월 2일 새벽 부산의 한 경찰서 앞에서 음주운전을 의심한 같은 경찰서 후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 마시고 운전 뒤 경찰서 앞 도로에 차 세워
후배 경찰관 음주 측정 요구에 거부 혐의
2023092801039910119001_b 검찰 깃발. 연합뉴스

부산=이승륜 기자

술을 마시고 차량에서 잠이 든 경찰관이 단속 나온 동료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A(50대) 경감을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9월 2일 새벽 부산의 한 경찰서 앞에서 음주운전을 의심한 같은 경찰서 후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에서 A 경감은 사건이 있었던 날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경찰서 앞 도로에 차량을 세우고 잠을 잤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