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칠서정수장 인근 폐기물처분시설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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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가 22일 제129회 제4차 본회의에서 칠서정수장 인근 폐기물처분시설 설치 반대 2차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은정 의원(상남,사파동)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무산과 인근 주민 반대 등 근원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의회의 지속적이고 강한 조치가 필요한 때"라며 "창원시민과 함안군민의 상수원을 책임지는 칠서정수장이 폐기물처분시설(매립장·소각장) 설치 예정지와 2㎞ 남짓 거리여서 사안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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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22일 제129회 제4차 본회의에서 칠서정수장 인근 폐기물처분시설 설치 반대 2차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은정 의원(상남,사파동)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무산과 인근 주민 반대 등 근원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의회의 지속적이고 강한 조치가 필요한 때"라며 "창원시민과 함안군민의 상수원을 책임지는 칠서정수장이 폐기물처분시설(매립장·소각장) 설치 예정지와 2㎞ 남짓 거리여서 사안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1989년 함안 칠서면에 설치된 일반산업폐기물 매립장에서 불법 매립된 특정 폐기물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폐기물처분시설로 인한 유독성 침출수 오염사고 발생 시 의창구 북면과 대산면 농업인의 생존권과 창원시민의 먹거리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의원은 "창원시민의 환경권,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이 NC함안㈜의 환경영향평가서를 부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지난 2021년 제107회 임시회에서 칠서정수장 인근 폐기물처분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폐기물처분시설인 NC함안㈜은 2001년 함안 칠서면 일원에 터를 매입해 지금까지 매립장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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