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앞장선 금호석화…"소외계층에 더 가까이"

[서울=뉴시스] 금호석유화학 창호지원 사업. (사진=금호석유화학)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오며 독자적인 사회공헌 영역을 구축해 왔다.

단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동절기를 앞두고 장애인보호시설의 노후화된 창을 자사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 창호로 교체하는 ‘창호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중증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 후원하고,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흰지팡이를 보급하는 활동도 오랜 기간 이어온 금호석유화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일례로 지난 8월 경기도 평택 소재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본사 및 수도권 사업장 직원들이 아동 돌봄 봉사에 나섰다. 이어 9월에는 서울 성동구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청계천의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 활동을 하며 이전과 다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서울 외 지방 사업장에서도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에서는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 세대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65세 미만 저소득층 총 111명의 의치 치료를 지원하는 등 재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울산 고무공장과 수지공장은 사회공헌 협약기업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 생필품을 지원한다.

금호피앤비화학도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2016년부터 삼성소리샘복지관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저소득 청각장애 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임직원들은 걸음 수 만큼 기금을 조성하는 사내 캠페인 '걸음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위기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에 기부하기도 했다.

금호폴리켐은 매년 서울 아동센터(공부방)의 노후시설 보수 공사와 여수 지역 독거노인 대상 점심식사를 배급하는 '희망밥차'를 운영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 추석 '한가위 마음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 1인가구 어르신들에게 명절 맞이 생필품, 다과 등 선물을 지원했다.

금호리조트는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9월 문화재청과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본사 임직원들이 창덕궁 일대에서 주변 낙엽 정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내년부터 본사 외 전국 사업장에서도 연 2회씩 문화재지킴이 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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