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카데미 벽은 높았다…‘콘크리트 유토피아’ 후보 선정 불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아카데미의 벽은 높았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 부문 선정에서 아쉬운 탈락을 맛봤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예비 후보작을 발표했다.
한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해 3월 10일 미국 LA돌비 극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아카데미의 벽은 높았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 부문 선정에서 아쉬운 탈락을 맛봤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예비 후보작을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국제 장편영화상 후보에는 ‘사랑은 낙엽을 타고’(핀란드), ‘퍼펙트 데이즈’(일본), ‘약속의 땅’(덴마크) 등 총 15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AMPAS는 한달 뒤 이 중 5편을 최종 시상식의 후보로 올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한국 대표로 해당 부문 후보로 출품됐지만 아쉽게도 예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8월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누적 관객 384만명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선정하며 “아파트라는 건축물은 계급과 부를 상징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다. 서민 아파트 황궁만이 건재한 이후 생존을 위해 사투하는 인물 군상들의 다양한 욕망을 잘 드러내주었고, 주인공 이병헌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독창적인 작품이 탄생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해 3월 10일 미국 LA돌비 극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