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구속 여부 오늘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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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비리 사건의 수사 무마를 청탁해준다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와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의 구속 여부가 법원 심사를 거쳐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부터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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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비리 사건의 수사 무마를 청탁해준다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와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의 구속 여부가 법원 심사를 거쳐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부터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나온 임 전 고검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으며, 이어 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한 곽 전 총경은 "법원에서 공정하게 결정을 내려준다면 오해를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백현동 사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로비 자금을 포함해 수억 원대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과정에서 곽 전 총경에게 브로커를 소개해주고 소개료 명목으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경찰관 박모 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82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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