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늘봄학교, 초등 교육·돌봄 핵심…질높은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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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늘봄학교는 초등 교육·돌봄의 핵심"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질높은 늘봄학교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 중인 성남 장안초등학교를 찾아 초1에듀케어와 돌봄 방과후 교실 활동 등을 참관하고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위한 사전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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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 등과 늘봄학교 현황 등 공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수 있게 만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늘봄학교는 초등 교육·돌봄의 핵심"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질높은 늘봄학교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 중인 성남 장안초등학교를 찾아 초1에듀케어와 돌봄 방과후 교실 활동 등을 참관하고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위한 사전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늘봄학교는 희망 학생에게 정규수업 외에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맞춤형 방과후 교육과 돌봄 서비스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늘봄학교는 현재 8개 교육청 459개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돌봄 대기 인원의 91.9%까지 해소된 상태다.
정부는 올해 3월 입학 직후 이른 하교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초1 에듀케어'를 도입한 데 이어 40여개 기관단체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초1 에듀케어는 총 7733명이 참여 중이며 높은 수준의 학부모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장안초에서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댄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특급학급 디지털 활동 등을 참관했다.
한 총리는 이어 학부모, 교사, 돌봄 전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한 총리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교육당국의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교사와 늘봄전담사들은 ▲우수강사 지원 ▲지역 연계 늘봄학교 운영 ▲늘봄학교와 기존 학교 운영 분리 대책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내년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대학·기업·공공기관 등 참여 활성화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하고, 교사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기존 학교업무와 늘봄업무를 분리해 학교와 교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 소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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