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원도심 공동 성장 모색…6개 중점권역 설정

유의주 2023. 12.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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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신도심과 원도심의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과 원칙을 마련해 시행한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6개 중점 권역과 우선 추진사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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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신도심과 원도심의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과 원칙을 마련해 시행한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6개 중점 권역과 우선 추진사업을 결정했다.

시는 동·서로 분리된 천안의 도시공간을 하나로 묶기 위해 6개 중점 권역을 설정했다.

중점 권역은 원도심 명품 도시·성환∼직산 미래 발전·두정∼안서 캠퍼스타운, 불당∼성성 미래산업, 쌍용∼용곡 도시 이음, 신방∼청당 여가 휴식 등이다.

천안역 인접 지역 공간 재구조화, 공간과 교통의 네트워크 형성, 공공 공간·건축 통합관리계획 수립 계획 방향도 설정했다.

천안역 동부 광장 재구조화, 하천부 저이용 공간 활성화 전략, 천안역세권 및 주변 배후주거지역의 통합적 관리 방안 등 11개 우선 추진사업도 결정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전략계획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환경에 대한 활성화 전략체계 가이드라인을 잡아,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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