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입원환자 4주간 2배 늘어

김용성 2023. 12.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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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병의원 (출처: 뉴시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사진 -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출처: 뉴시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일명 RSV가 영유아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 RSV로 입원한 환자가 367명으로, 4주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6세가 174명 (47.4%)으로 가장 많았고, 0세가 91명 (24.8%), 7~12세가 42명 (11.4%)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4주간 입원 환자는 10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2019년에 3557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538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상황입니다.

증상은 주로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조기진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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