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기관·개인 ‘팔자’에 하락…게임株 급락

0.56% 내린 854.62에 마감
외국인 순매수, 기관·개인 순매도
中 고강도 규제에 게임株 급락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2일 85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56%) 내린 854.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84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1억원, 28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1.63%), 정보기기(1.58%), 기타서비스(1.41%), 제약(1.01%)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중국의 온라인 게임 고강도 규제에 데브시스터즈(194480)(-14.88%), 위메이드(112040)(-13.34%), 컴투스홀딩스(063080)(-12.49%) 등이 급락하며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4.97% 하락했다. 금융(-2.52%), 일반전기전자(-2.43%), 종이목재(-2.32%)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7.76%, 3.47% 하락했다. 엘앤에프(066970)는 4.04% 내렸고, HPSP(403870)와 리노공업(058470)은 각각 2.76%, 1.49%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DX(022100)는 3.99% 상승했고, LS머트리얼즈(417200)도 4.33% 상승 마감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77종목이 상승, 870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고 92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11억9017만6000주, 거래대금은 10조8694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