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살기좋은 행복 진주' 내년 정부예산에 402억원 반영

정경규 기자 2023. 12. 22. 15: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건 총사업비 6718억원 중 국비 402억원 확보
[진주=뉴시스] 국민의힘 강민국(경남 진주을)의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은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진주시 지역사업 예산이 402억원이나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2024년도 진주시 사업 중에는 애초 진주시 요구안 대비 대거 감액 및 미반영됐다가 국회에서 최종 증액 또는 반영된 사업들도 다수 있어 강 의원의 예산 확보 노력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증액 또는 처음 반영된 2024년도 진주을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중앙지구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진주성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등 도시관리 규제로 인한 자생적 도시정비의 제한 등으로 원도심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콘텐츠인 진주상무사 등을 활용해 원도심 활력 회복 및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하지만 실집행률 저조로 진주시 요청안 대비 대거 감액됐다.

그러나 강 의원이 2024년 1~2월 중 보상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과 경제부총리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결과, 당초 정부안(16억 7000만원)보다 10억원이 증액된 26억 70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조성' 사업의 경우 진주시 노선버스의 차고 부족 문제 해소 및 노선버스의 차고 부족 문제 해소 및 휴게·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보상절차 지연 등의 사유로 예산이 13억 4000만원 밖에 책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강 의원은 예산안 조정소위 과정에서 올해말까지 보상이 절반 수준까지 집행될 것이라며, 노선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지원과 이로 인한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이 사업의 예산 증액 필요성을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과 기획재정부에 강조한 결과 3억원이 추가 반영(16억 4000만원)됐다.

특히 대한민국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기업가정신 교육대상의 지역적 한계와 사업 담당 부처의 타당성 문제 및 사업비 재원 구조 등의 문제 등으로 진주시 요청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그러나 강 의원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탐방한 초중고 교육 관계자가 2023년 10월까지만도 500여명에 달하는 등 이미 전국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고, 타당성 결과에 따라 역사관 운영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경협,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청년 기업가정신 재단 등으로 검토하면 된다며 마지막까지 기획재정부를 설득한 결과 이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외에도 ▲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56억원(총사업비 320억원) ▲보건소신청사 건립사업 38억원(총사업비 673억원) ▲농촌협약 36억원(총 480억원) ▲상평산단휴폐업 공장청년창업 공간리모델링 35억원(총사업비 290억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2억원(총사업비 313억원) ▲진주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32억원(총사업비 470억원) ▲중앙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27억원(총사업비 265억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6억원(총사업비 145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16억원(총사업비 205.6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16억원(총사업비 336억원)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2억원(총사업비 967억원) ▲초전동 외 8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1억원(총사업비 283억원) ▲중촌 자연재해 위헌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총사업비 182.5억원) 등이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기대된다.

강 의원은 “정부 예산이 부족하거나 미반영된 진주시 사업들 역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 부처 예산심의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앞으로도 진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분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