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괄선대위원장 아래 정책·운영 담당 '투톱'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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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발족할 선거대책위원회에 총괄선대위원장 밑으로 '정책·운영' 투톱을 둔다.
당 총선기획단 위원을 맡고 있는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총선 선대위에 대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선대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옛날에는 정책기능이 일부 기능이었다면 이번에는 (정책 담당을) 양대 축으로 만들어 대폭 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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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직속 '뉴시티 특위'·'대한민국 터닝포인트' 특위도
"부적격 인사 느닷없는 공천은 어렵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발족할 선거대책위원회에 총괄선대위원장 밑으로 '정책·운영' 투톱을 둔다. 당은 공천 절차가 모두 완료된 내년 3월께 선대위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당 총선기획단 위원을 맡고 있는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총선 선대위에 대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선대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옛날에는 정책기능이 일부 기능이었다면 이번에는 (정책 담당을) 양대 축으로 만들어 대폭 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부총장에 따르면 선대위에는 총괄선대위원장 산하 정책 담당 '진심 선대위'와 운영 담당 '원팀 선대위'가 꾸려지게 된다.
'진심 선대위'는 국민 요구와 공약을 반영하는 3개 추진단 구성을 검토한다. 이들 추진단은 각각 경제·국민통합·민생 현안 관련 규제 개혁 등 3개 축을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팀 선대위'는 정책과 분리시켜 선거 현안과 돌발 상황을 대처하게 될 전망이다.
배 부총장은 "기존에는 매머드 급으로 복잡한 선대위가 운영됐다면 이번 총선에서는 실용과 진심 등의 컨셉트 중심으로 운영해, 민심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실용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총선기획단은 선대위원장이 선거 중요 아젠다를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대위원장 직속으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와 '대한민국 터닝포인트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는 국민의힘이 현재 추진 중인 메가시티 전략을 선거에서 녹여내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민국 터닝포인트 특위는 저출산과 미래 먹거리 관련 선거 전략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배 부총장은 "향후 비대위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선거 전략도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비대위원장이 임명되고 비대위가 출범하면 다시 논의해 (오늘 논의 사항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으로 내놓은 '전략공천 원천 배제·청년 할당제' 등의 선거 과정 내 반영에 대해서는 "이미 총선기획단에서 상당 부분 수용했다"며 "전략공천과 관련해선 당무감사라던지 여조 등등 정량적 수치를 굉장히 많이 높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적격 인사가 느닷없이 와서 공천을 받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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