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열 전북도의원 "삼천천 천변길 명품으로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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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최형열 의원(전주5)이 세미나실에서 명품삼천천변길 조성 정책 토론회를 갖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최형열 의원은 "삼천천은 많은 시민의 운동 및 휴식 공간이자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면서 "하지만 전주의 다른 천들과 달리 야간조명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저녁에는 주민들의 불편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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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최형열 의원(전주5)이 세미나실에서 명품삼천천변길 조성 정책 토론회를 갖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최형열 의원은 “삼천천은 많은 시민의 운동 및 휴식 공간이자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면서 “하지만 전주의 다른 천들과 달리 야간조명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저녁에는 주민들의 불편이 많다”고 지적했다.
고선영 전주대 교수는 “전주시의 북쪽으로는 오송제, 서쪽은 기지제, 동쪽으로는 아중호를 따라 시민의 복합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정비되어 있다”며 “남쪽의 삼천천은 가로등 설치조차 미흡해 안전을 위협할 정도다. 하천종합정비계획 시 야간 경관조명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영기 전주대 교수는 “수변공간은 자연생태와 사람의 소통 공간으로 밤에도 즐겁고 안전한 삼천천이 되기 위해서는 야간경관 조성이 필요하다”며 “주민이 살기 좋은 공간이자 삶을 영유하는 일상적 공공공간을 외부인도 좋아하며 관광객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규남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안전하고 생활체육시설 등이 잘 정비된 부산의 온천 천변길, 안성의 안성천변길, 순천의 동천 천변길 등을 제시하며 “삼천천의 산책로는 다른 지역처럼 야간 보안등, 공중화장실 등을 가깝게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형열 의원은 “삼천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생태계가 공존하는 휴식 공간임에도 방치되어 왔다”며 “도시민이 삶을 영유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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