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웹 페이지 대규모로 개편 ‘간결한 UX ’ 돋보여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웹 페이지를 대규모로 개편했다. 모바일 앱과 함께 웹 환경에서도 국내부터 해외까지 여기어때의 다양한 상품을 쉽게 경험하도록 접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여기어때는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스템에 집중했다. 앱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서비스를 웹까지 확대 적용해, 이용자의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다. 여기어때 측은 “국내여행 상품과 다르게 웹 페이지로 상품을 탐색, 예약하는 고객 비율이 높아 시스템 구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여행 상품을 검색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간결한 UX 환경을 제작했다. 검색 결과를 지도 형태로 볼 수 있어, 해외 여행객이 원하는 위치의 숙소를 쉽게 찾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쿠폰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 페이지도 한층 가독성이 개선됐다.
신규 페이지에 대한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28일 신규 웹페이지 오픈 이후 15일간의 웹을 통한 여기어때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여기어때는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으로 고객 유입이 쉬워진 만큼,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근수 여기어때 프로덕트총괄은 “여기어때가 앱 기반 플랫폼이지만, 웹에서도 여기어때만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롭게 단장했다”며 “해외여행 예약도 가능해진 만큼, 앱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여기어때의 다양한 상품을 검색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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