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미수 소송 취하→명예 되찾은 이동국 “세상 정말 무서워” 심경(종합)[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2.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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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미수 소송 취하로 명예를 되찾은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동국은 한 산부인과 원장에게 사기미수 혐의로 피소를 당했지만, 하루 만에 원장 A씨가 소송 취하를 결정하면서 명예를 되찾게 됐다.

이동국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A씨는 MK스포츠에 "이동국 씨와의 소송은 저의 오해로 시작됐다. 소를 취하할 예정이다. 이동국과 가족께 죄송한 마음이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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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미수 소송 취하로 명예를 되찾은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심경을 밝혔다.

22일 이동국은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진실이 아닌 것을 한순간에 진실이라 믿는 사람들을 보고 정말 세상이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 되세요”라고 인사했다.

사기미수 소송 취하로 명예를 되찾은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심경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이동국은 한 산부인과 원장에게 사기미수 혐의로 피소를 당했지만, 하루 만에 원장 A씨가 소송 취하를 결정하면서 명예를 되찾게 됐다.

A씨는 지난 15일 사기미수 혐의로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다. A씨는 자신과 법적 분쟁 중인 산부인과 전 원장 B씨 아들 부부의 지인인 이동국 부부가 과거에 문제 삼지 않았던 초상권을 문제 삼아 자신을 압박했다는 입장이다.

이동국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여성병원에서는 이동국 가족의 초상권을 10년간 무단으로 사용했다”라며 ”이동국 부부가 2022년 10월 A씨를 상대로 모델 계약서를 첨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을 진행하게 됐다. 그러나 A씨가 개인회생을 신청하면서 조정을 이어 나가는 게 의미가 사라지면서 조정신청 또한 중단됐다. 해당 여성병원 전 원장 측과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이동국 부부가 이들과 가까운 사이여서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모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고소인 A씨는 전후 상황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을 알렸다. A씨는 MK스포츠에 “이동국 씨와의 소송은 저의 오해로 시작됐다. 소를 취하할 예정이다. 이동국과 가족께 죄송한 마음이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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