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5개 사업 선정

강경국 기자 2023. 12.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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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사업비 1433억원)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창원시 사업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1·2단계로 추진되며,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K예술 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 명소화,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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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 1433억원 규모 사업 추진
홍남표 시장 "창원의 브랜드 가치 높일 것"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선정된 경남 창원시의 한류테마 관광정원의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사업비 1433억원)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창원시 사업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1·2단계로 추진되며,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K예술 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 명소화,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 사업이다.

5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433억원이며, 국·도비는 863억원이다.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은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13만여㎡ 규모의 미래지향적인 한류테마 대표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계획은 한국정원, 슈퍼트리, 디지털 예술정원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78억원을 포함해 4년 간 556억원이 투입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선정된 경남 창원시의 진해 해양익사이팅 빌리지 조성 예정지인 소쿠리섬 일대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예술 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은 진해구 명동과 경화동,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주요 관광시설에 한국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 예술, 기술 등을 접목한 역동적인 해양관광 네트워크 사업이다.

오션플레이아일랜드, 진해루 워터프론트, 저도 청사초롱섬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58억원을 포함해 4년 간 117억원이 투입된다.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 명소화는 진해에 남아 있는 군항마을 근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근대마을 테마 경관 개선, 아트레지던스, 근대문화 갤러리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4년 간 83억원이 투입된다.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을 사계절, 낮과 밤 언제나 찾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트리탑워크(트리탑웨이, 트리타워) 조성, 복합관광공간 및 전망대, 주변 편의 및 녹지공간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74억원을 포함해 149억원이 투입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5개 시·도지사가 22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과 관련해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은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 일원에 해양레저 체험 콘텐츠를 입혀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쿠리 페스티벌 존(웰컴프라자, 전망대, 해수풀장, 피크닉장 등), 오션피크닉 존(커뮤니티센터, 피크닉캠프), 포레스트 존(트리하우스, 숲어드벤처, 해먹촌 등), 포시즌 존(바다교육장, 방사공간 등)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11억원을 포함해 527억원이 투입된다.

홍남표 시장은 "2022년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서 경남권 최대의 메가시티로 자리 매김했다"며 "항만·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형 관광도시·거점형 관광도시를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에 걸맞은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남부권의 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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