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아카데미행 불발…"예비후보에 못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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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측은 21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쇼트 리스트)를 발표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영화진흥위원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출품, 국제 장편영화 부문에 도전했다.
아카데미 주최 측은 115편의 전체 출품작 중 15편을 추려 예비 후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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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측은 21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쇼트 리스트)를 발표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영화진흥위원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출품, 국제 장편영화 부문에 도전했다. 그러나 총 15편의 예비 후보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카데미 주최 측은 115편의 전체 출품작 중 15편을 추려 예비 후보를 발표한다. 최종 후보 선정 단계에서는 5편으로 압축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영화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생존자들이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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