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주 맞아?” 폭설 내리는 제주공항, 햇살 비치는 서귀포항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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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폭설이 쏟아지며 이틀째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진 반면, 서귀포 등 제주 남부지방에는 햇살이 비치는 등 정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22일 제주방송에서 운영하는 케이블 채널 'NOW제주TV'가 제공하는 제주 실시간 CCTV영상에 따르면, 제주공항이 위치한 제주 북부지역과 신창·화순 해안 등 제주 서부 지역, 한라산 등 제주 산간지방에는 폭설이 내리는 모습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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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제주공항에 폭설이 쏟아지며 이틀째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진 반면, 서귀포 등 제주 남부지방에는 햇살이 비치는 등 정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발효된 기상청 특보에 따르면,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됐으며 제주 서부, 북부, 동부, 남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은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활주로가 전면 폐쇄돼 제주 출·도착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운항계획 항공기 481편 중 국내선 도착 137편, 출발 122편, 국제선 출·도착 각 1편 등 총 26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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