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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2일) '2023년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행태 및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외 OTT 이용행태에 따르면 영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시청자들은 모두 자국과 미국 콘텐츠에 이어 한국 콘텐츠를 세 번째로 많이 시청했습니다.
영국은 유료 OTT 이용률이 70%나 되는 국가로 OTT를 통한 콘텐츠 시청에 익숙한 문화이며, 중복가입(4.1개)도 높아 OTT 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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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2일) '2023년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행태 및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외 OTT 이용행태에 따르면 영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시청자들은 모두 자국과 미국 콘텐츠에 이어 한국 콘텐츠를 세 번째로 많이 시청했습니다.
영국은 유료 OTT 이용률이 70%나 되는 국가로 OTT를 통한 콘텐츠 시청에 익숙한 문화이며, 중복가입(4.1개)도 높아 OTT 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은 유료 OTT 이용률(37.8%)과 중복가입(2.4개)이 낮지만 모두 혼자 시청하며, 한번 가입하면 해지·전환하는 사례(해지율 54.9%)가 적어 다른 OTT로의 전환 가능성이 낮게 분석됐습니다.
멕시코와 브라질은 가족과 함께 OTT를 시청하는 경향이 높아 가족 소재 콘텐츠가 많은 한국 콘텐츠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해외 OTT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는 한국 드라마의 선호도가 자국 콘텐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대만은 빠르게 최신 콘텐츠를 시청하려는 수요와 맞물려 유료 우회서비스를 이용한 불법콘텐츠 이용률(81.1%)이 높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젊은층이 많아 향후 OTT 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불법콘텐츠 등 무료시청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이에 방통위는 불법콘텐츠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자국 애니메이션 콘텐츠나 유명 소설·웹툰 원작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웹툰이나 드라마 등 다양한 결합서비스를 통한 시장 진입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UAE는 튀르키예, 인도 등 문화적 유사성이 있는 국가의 콘텐츠를 선호하며, 종교적 이슈가 있는 콘텐츠에 대해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투자에 혜택이 있는 미디어 관련 프리존(freezone)을 통한 시장진출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계포털(mediastat.or.kr)의 통계자료-보고서(메뉴명)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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