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용인갑 출마선언 [총선 나도 뛴다]
강한수 기자 2023. 12. 22. 15:34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국민의힘 후보로 제22대 총선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쟁을 일삼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오직 용인시 처인구의 발전과 글로벌 반도체클러스터 성공만을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며 “대통령실 근무 시에 구축한 막강한 중앙정부와의 인맥과 도시개발전문가 경험을 살려 반드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용인갑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범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동섭 국기원장,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비례대표,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 등 8명이다.
이로써 현재 무주공산인 용인갑을 둘러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과 SK는 처인구에 앞으로 10년에 걸쳐 약 520조를 투자해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로 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처인구 이동읍 또한 지난 11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해 1만6천가구에 달하는 반도체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처인구민들은 잇따르는 각종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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