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과 '득점왕 경쟁' 중인 27살 공격수 바이아웃 '고작 250억'...맨유 관심

오종헌 기자 2023. 12.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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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기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기라시는 올 시즌 현재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 17골을 기록 중이다. 1월 이적시장 기간 유효한 그의 바이아웃은 1,750만 유로(약 251억 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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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세루 기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기라시는 올 시즌 현재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 17골을 기록 중이다. 1월 이적시장 기간 유효한 그의 바이아웃은 1,750만 유로(약 251억 원)다"고 전했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기라시 측근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이미 기라시의 계약 조건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슈투트가르트와는 어떠한 대화를 나눴다거나 진전된 건 없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1996년생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뒤 쾰른, 스타드 렌 등에서 뛰었지만 그때는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고, 여기서 기량이 만개했다. 첫 해 독일 분데스리가 2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2경기당 한 골을 넣는 수치였다.


그리고 올 시즌 더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리그 14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고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21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다. 기라시는 187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발밑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나 연계 플레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라시는 2026년 여름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바이아웃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그 전에 충분히 떠날 수도 있다. 최근 맨유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올 시즌 전반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공격이 아쉽다.프리미어리그(PL) 17경기에서 18득점에 불과하다. 최전방 및 측면 공격 자원들 중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마커스 래쉬포드다. 하지만 고작 2골이다. 앙토니 마르시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한니발 메브리 등이 한 골을 넣었고 라스무스 회이룬, 안토니 등은 아예 득점이 없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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