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혼다, 연료펌프 결함으로 차량 250만대 이상 리콜

최현호 기자 2023. 12. 22.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다 자동차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인해 미국 내 25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7~2020년식 어큐라 등 혼다 차량에 사용된 연료펌프 관련 일부 부품은 부적절하게 제조됐다.

혼다는 리콜 대상 모든 차량의 연료펌프를 무료로 교체할 것이며, 내년 2월 리콜 관련 문서가 발송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료펌프 관련 충돌, 부상 신고는 없어"
[피츠버그=AP/뉴시스]혼다 자동차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인해 미국 내 25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진은 2019년 개최된 피츠버그 오토쇼에 진열된 혼다 로고. 2023.12.22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혼다 자동차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인해 미국 내 25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7~2020년식 어큐라 등 혼다 차량에 사용된 연료펌프 관련 일부 부품은 부적절하게 제조됐다. 이로 인해 시간이 흐르면 연료펌프 본체가 변형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게 된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또 NHTSA는 연료펌프 모듈이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차 엔진의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이 정지할 수 있어 충돌·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혼다는 현재까지 이번 리콜과 관련한 충돌이나 부상에 대한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리콜 대상 모든 차량의 연료펌프를 무료로 교체할 것이며, 내년 2월 리콜 관련 문서가 발송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혼다 측은 "이번 발표에 포함된 모든 리콜 차량에 대해 교체 부품의 수량이 충분하지 않으며, 혼다는 차량 소유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