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떠나며 절절한 손편지…“전세사기 피해자 잊지 않을 것”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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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제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이날 직접 손으로 쓴 이임 서한문을 통해 "저는 이제 국토교통부 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 저는 장관직을 하며 받은 게 너무 많다. 함께 해준 동료들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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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과제, 다음 장관과 차근차근 해결”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제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이날 직접 손으로 쓴 이임 서한문을 통해 “저는 이제 국토교통부 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 저는 장관직을 하며 받은 게 너무 많다. 함께 해준 동료들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고마웠다. 그리고 미안했다”며 “안 그래도 넘쳐나는 업무에 주말에도 이어지는 현장활동, 매일 아침 일일상황회의까지 (국토부 직원) 여러분들에게 많은 짐을 지워드렸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라면 너무 올라버린 집값 때문에 좌절하는 미래세대, 출퇴근에 녹초가 되는 직장인들의 삶을 하루라도 빨리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여러분 덕분에 쌓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겨진 과제들은 다음 장관님과 여러분들이 차근차근 잘 해결하리라 기대한다”며 “저와 여러분은 영원한 국토교통 가족이고 원팀”이라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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