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인근서 버스가 시민 덮쳐…1명 사망·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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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수원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덮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7분쯤 30번 시내버스가 수원역 12번 환승센터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 다수를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실제로 사고 직후 경찰 및 소방당국엔 "30번 시내버스가 사람들을 쳤다", "여러 명이 다쳤다" 등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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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규명 중…버스기사도 부상으로 병원 이송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기 수원시 수원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덮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7분쯤 30번 시내버스가 수원역 12번 환승센터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 다수를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2명은 경상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벌어진 곳은 AK플라자에서 롯데백화점으로 가는 길목이다. 열차 승·하차 지점과도 인접한 만큼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사고 직후 경찰 및 소방당국엔 "30번 시내버스가 사람들을 쳤다", "여러 명이 다쳤다" 등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한파에 의한 빙판길 사고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이 나오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버스기사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데다, 정신적 충격 때문에 정확한 진술이 어려운 상태여서다. 다만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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