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환승센터 버스사고 1명 사망·17명 부상…스키드마크 없어(종합)

송용환 기자 최대호 기자 2023. 12. 22.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낮 1시26분쯤 수원역 2층(경기 수원시 권선구) 버스환승센터에서 수원여객 30-1번 전기버스가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환승센터로 진입하던 버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횡단보도 옆 인도 쪽에 설치된 교통신호기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현재 버스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회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키드 마크’ 없어 기사 운전미숙 또는 버스 결함 추정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2023.12.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최대호 기자 = 22일 낮 1시26분쯤 수원역 2층(경기 수원시 권선구) 버스환승센터에서 수원여객 30-1번 전기버스가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환승센터로 진입하던 버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횡단보도 옆 인도 쪽에 설치된 교통신호기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2명이 중상, 승객 등 1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현재 버스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회수해 조사하기로 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운전기사 A씨(여성·연령미상)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고 충격으로 정확한 진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현장에 스키드마크(자동차 타이어가 노면과 마찰되면서 생기는 자국)가 없고, 바닥도 얼지 않았다는 점에서 운전미숙 또는 버스 결함이 예상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