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제복 영웅' 자녀 만나 "국가가 아빠를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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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늘,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순직한 '제복 영웅'들의 유가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다"며 "여러분들 아버지, 아빠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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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늘,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순직한 '제복 영웅'들의 유가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다"며 "여러분들 아버지, 아빠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울지 않고 부모님을 도와서 잘 이겨내는 어린이가 착한 어린이"라며 "그런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많이 주신다"고도 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소개하며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아주 어릴 때, 아버지가 군인이셨는데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셨다. 홀어머니와 손 붙잡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소개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2016년 강풍 피해를 막으려 출동했다가 사고로 순직한 고 허승민 소방위 가족, 2017년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 유가족, 2020년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 유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581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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